::: 볼로냐 프로세스(Bologna Process), 2009 루벤 공동선언 :::
  박민아·이다은·한지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1세기 유럽은 교육 영역에서 많은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국가 경쟁력과 교육의 밀접한 관계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증가에 따라, 유럽은 유럽 특유의 전통적인 교육 시스템을 변화하여, 세계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 교육에서의 세계화와 그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유럽지역 내에서 고급 인력의 수급과 이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기관, 교육의 과정, 평가와 결과 활용의 객관성과 통용성 확보가 우선이다. 이러한 관점을 기초로 하여 이루어지는 유럽연합 주요 국가들의 노력이 유럽 고등교육 체제 통합을 위한 “볼로냐 프로세스”로 구현되었다.

 1998년 소르본느 선언(Sorbonne Joint Declaration)은 유럽고등교육자유지역(EHEA, European Higher Education Area)의 설립과 고등교육 시스템 내의 융합과 조화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유럽 연합 국가들을 1999년 볼로냐 선언(Bologna Declaration)에 참여하도록 고무시켰다.

 1999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유럽 29개국의 교육부 장관들은 2010년까지 각국의 고등교육 시스템을 통합·표준화하는데 합의하였다.

 볼로냐 프로세스의 궁극적 목표는 범유럽 차원의 통합 고등교육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다. 국가 간 학위인증의 편리성을 추구하고 학위과정의 통일성을 증진하기 위한 3단계 공통학위과정(학사-석사-박사)과 고등교육의 질 보장을 위한 기구와 체제 확립, 학생, 교수, 연구자들의 교육 공동체 형성 등이 주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소르본느 선언에서의 2단계 공통학위과정은 2003년 베를린 공동성명에서 박사과정을 포함한 3단계 공통학위과정으로 발전하였고, 유럽고등교육자유지역 구축을 위해 사회적 차원을 강조하기에 이르렀다. 더불어 이러한 공통적 기준과 지침을 설정하는 가운데, 고등교육의 학문적 질 확보와 교류를 위해 학생, 교수, 연구자들의 이동성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2년마다 유럽의 교육부 장관들이 참여하여 보다 더 세분화되고 진보한 회의를 개최하고, 고등교육에 대한 합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리하여 볼로냐 프로세스는 2001년 프라하, 2003년 베를린, 2007년 베르겐, 2008년 런던 그리고 2009년 벨기에 루벤에서의 공동선언 발표로 이어졌다.

 볼로냐 프로세스의 궁극적 목표는 범유럽 차원의 통합 고등교육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다. 국가 간 학위인증의 편리성을 추구하고 학위과정의 통일성을 증진하기 위한 3단계 공통학위과정(학사-석사-박사)과 고등교육의 질 보장을 위한 기구와 체제 확립, 학생, 교수, 연구자들의 교육 공동체 형성 등이 주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소르본느 선언에서의 2단계 공통학위과정은 2003년 베를린 공동성명에서 박사과정을 포함한 3단계 공통학위과정으로 발전하였고, 유럽고등교육자유지역 구축을 위해 사회적 차원을 강조하기에 이르렀다. 더불어 이러한 공통적 기준과 지침을 설정하는 가운데, 고등교육의 학문적 질 확보와 교류를 위해 학생, 교수, 연구자들의 이동성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09 루벤 공동선언은 유럽 고등교육 개혁과 발전에 대한 노력으로서 1999년 볼로냐 선언부터 10년 동안 축적·합의된 결과이다. 한국 고등교육 개혁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 주는 볼로냐 프로세스의 전 과정을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는 루벤 공동선언 전문을 번역한다.(편집자 주)

 


 

볼로냐 프로세스 2020 - 유럽 고등교육의 새로운 십년

  유럽 고등교육 관련 장관 회의 공동선언 LeLven/Louvain-la-Neuve, 2009년 4월 28일~29일  

 볼로냐 프로세스를 체결한 46개국의 교육부 장관인 우리는, 볼로냐 프로세스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10년간 유럽고등교육자유지역(EHEA, European Higher Education Area)에 우선적 지위를 확립하기 위하여 2009년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벨기에 루벤에 모였다.

전문

 1. 우리는 2020년까지 향후 10년 동안 매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식의 유럽을 알리는 데에 사활을 걸 것이다. 고령화된 유럽에 닥친 위기는 오직 유럽인의 능력과 재능을 최대화하여 평생학습 및 고등교육 참여를 넓혀가는 등의 노력이 이어져야 극복할 수 있다.

 2. 유럽의 고등교육은 커다란 도전과 이에 따른 국제화에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 새로운 형식의 교육제공자, 학습자, 학습방식과 함께 기술적 발전도 가속화되었다. 학생 중심 학습과 이동성(mobility)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노동시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워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인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3. 현재 우리 사회는 세계 금융 및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속적인 경제회복과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유럽 고등교육은 역동적이고 유연하게 모든 단계의 교육과 연구가 통합된 혁신을 이루어내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우리에게 직면한 도전을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문화적‧사회적 발전을 끌어내기 위해 고등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최우선으로 고등교육분야에 공공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4. 우리는 유럽고등교육자유지역의 목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이는 고등교육이 공공의 책임이며 모든 고등교육기관은 각자의 다양한 사명에 따라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즉각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이다. 고등교육기관이 필요한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이유는 다음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1) 민주사회에 능동적인 시민을 길러내고, 2) 향후 직업을 준비하고 자기계발을 이룰 수 있으며, 3) 더욱 폭넓고 심화된 지식을 함양하고, 4) 연구와 혁신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고등교육 시스템과 정책 개혁은 대학 자율화, 학문의 자유, 사회적 평등이라는 유럽식 가치 안에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계속되어야 한다. 이를 위한 학생과 직원들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

 I. 성과와 통합

 5. 지난 10년간 우리는 유럽고등교육자유지역이 유럽의 지적, 과학적, 문화적 전통과 포부 안에 견고히 뿌리내려 정부, 고등교육기관, 학생, 직원, 고용주 및 기타 관계자 간의 영속적 협조 속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개혁을 향한 유럽 내 대학 및 기관의 공헌 역시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였다.

 6. 볼로냐 프로세스가 시행됨으로써 유럽 내 고등교육 시스템의 호환 비교가 가능해진다. 학생들의 이동성이 강화되고 대학은 좀 더 용이하게 타국의 학생과 학자를 유치할 수 있다. 각 국의 상황 및 제 1학위과정과 연계되는 중간 학위(intermediate qualifications)를 반영한 3단계 학위과정을 도입하고, 질 보장을 위한 유럽 표준과 지침(European Standards and Guidelinds)을 도입하여 고등교육의 체제를 정비하는 중이다. 그동안 유럽 내 질 보장기관들의 신규 등록이 이루어졌고 학습 결과와 학습량을 기준으로 유럽고등교육자유지역의 체계에 따른 국가자격체계(qualification frameworks)가 설정되었다. 또한 볼로냐 프로세스는 향후 유럽 고등교육의 투명성과 인정성을 드높일 학위보조자료(Diploma Supplement)와 유럽학점제도(ECTS: European Credit Transfer and Accumulation System, 학점 누적 및 이전 시스템)를 알리는 데에 기여하였다.

 7. 볼로냐 선언에서 설정한 목표와 그 후에 나온 정책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아직 달성해야 할 목표가 남아 있으므로 2010년 이후에도 범유럽적, 국가적, 기관적 차원에서 멈추지 않고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자료: 2009 유럽의 고등교육: 볼로냐 프로세스의 발전과정

http://eacea.ec.europa.eu/portal/page/portal/Eurydice

II. 미래를 위한 학습: 향후 십년 동안의 고등교육 우선권

8. 고등교육의 모든 측면의 우수성을 증명하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도전을 선언한다. 질 관리에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한다. 또한 유럽의 고등교육 시스템과 공공 정책이 고도화된 다양성을 유지함으로써 고등교육의 다양한 역할이 충분히 드러나게 될 것이다. 고등교육의 역할로는 강의, 연구 및 사회적 통합과 문화 발전 측면에서 지역사회봉사와 연계 등을 들 수 있다. 고등교육기관의 학생과 교직원들은 빠르게 진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따라 충분히 대응해야 한다.

• 사회적 차원: 진학과 졸업의 형평성

9. 고등교육을 받는 학생집단에는 다양한 유럽 인구가 포함되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고등교육의 사회적 특성을 강조하고 질 높은 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고등교육 진학률을 높이려면 소수 집단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업을 마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제공해야 한다. 학습 여건 개선, 학습에 대한 모든 장벽 제거, 모든 과정의 학습기회에서 금전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 등이 포함된다. 모든 참여국은 고등교육에 진학하는 소수 집단 학생 및 전반적인 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이에 대한 10년 후 달성목표치를 설정할 것이다. 고등교육의 형평성을 위한 노력은 대학 외 기관에도 예외는 아니다.

평생학습

10. 고등교육 참여 확대는 우리의 교육 제도의 필수적인 부분인 평생학습을 통해서 달성될 것 이다. 평생학습은 공적책임 원리를 따르며, 정보의 접근성, 정보 제공의 질, 투명성이 보 장될 것이다. 평생학습은 학위취득, 지식 확대, 새 기술과 능력 이해 및 습득 혹은 개인적 성장의 향상을 포함한다. 평생학습은 현장 중심의 진로(work-based routes)뿐만 아니라 시간제 학습과 같은 유연한 학습의 경로를 통해서 학위 취득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11. 평생학습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고등교육기관, 학생, 고용주와 피고용인과의 강력한 협력체제를 요구한다. 유럽대학, 평생학습 헌장(The European Univeristies Charter on Lifelong Learning)은 유럽대학협의회(European University Association)가 제정한 것으로, 협력체제 규정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성공적인 평생학습 정책은 지식과 기술 그리고 능력이 형식, 비형식 또는 무형식의 학습 경로를 통해서 습득되었는지에 대한 여부와 관계없이, 학습 결과를 기초로 한 선행 학습의 인지사항에 대한 기본 원칙과 과정이 포함된 것이다. 평생학습은 적절한 조직구조와 자금지원이 뒷받침된다. 국가 정책으로 장려되는 평생학습은 고등교육기관의 운영실태를 알려주어야 한다.

12.국가자격체계의 개발은 평생학습 실현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우리는 이 제도의 시행 및 2012년에 실현되는 유럽고등교육자유지역의 통합적인 자격제도에 맞춘 자체인증(self-certification)의 준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것은 유럽고등교육자유지역의 차원 및 유럽자격체계(European Qualifications Framework)와의 지속적인 조정을 요할 것이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제1학위과정(first cycle) 내의 중간 학위는 고등교육의 접근을 넓히는 수단이 될 것이다.

고용잠재성

13. 노동시장이 고급 기술과 횡단적 역량(transversal competence)을 점점 더 요구함에 따라, 고등교육은 학생들이 직장생활에 필요한 향상된 지식, 기술, 능력을 갖추도록 해주어야 한다. 고용잠재성은 변화하는 노동 시장에서 개인이 기회를 충분히 갖도록 능력을 부여한다. 우리는 정부, 고등교육기관, 사회적 협력자, 학생 사이에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기술을 갖춘 인력의 유지 및 재교육뿐만 아니라 기초적 자격 습득을 목표로 한다. 이는 고등교육기관이 고용주의 요청에 더 잘 부응하고, 고용주가 교육적인 관점을 더 잘 이해하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고등교육기관은 정부, 정부기관, 고용주와 함께 학생과 동문들을 위한 안내 서비스와 관련된 경력과 고용에 관한 조항, 접근성, 질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우리는 직업 배치가 직무를 통한 학습(on the job learning: OJL)뿐만 아니라 학습 프로그램 안에서 안착되도록 할 것이다.

학생중심의 학습과 고등교육의 교육 임무

14. 우리는 고등교육기관의 교육임무의 중요성과 학습결과의 개발에 맞추어 진행 중인 교육과정 개혁에 대한 필요성을 거듭 주장한다. 학생중심의 학습은 개별 학습자에 대한 학습권한 부여, 교육과 학습에 대한 새로운 교수법, 효과적인 교육 지원과 지도․안내, 전체 3단계 학위과정 안에서 학습자에게 더 확실하게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요구한다. 따라서 교육과정 개혁은 교육의 질 향상, 학습자 중심의 유연한 교육 경로에 이르는 과정이 될 것이다. 학계는 학생, 고용주와 긴밀한 협력을 갖추면서 학습 결과 및 늘어나는 주제 영역에 대한 국제적 기준점을 계속해서 개발할 것이다. 우리는 고등교육기관이 모든 단계에 마련된 학습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하는데 특히 주력하기를 요청한다. 이것은 교육의 질 보장을 위한 유럽 표준과 지침의 실현을 위한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것이다.

• 교육, 연구와 혁신

15. 고등교육은 모든 단계에서 최신 연구와 개발을 바탕으로 하여 사회의 혁신과 창의성을 촉진해야 한다. 우리는 응용과학을 포함한 고등교육 프로그램의 잠재성을 인지하여 혁신을 촉진한다. 결과적으로 연구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수가 많아져야 한다. 박사 프로그램은 최고급의 학제연구를 제공해야 하고 점차 학제 간 및 분야 간의 과정에 의해서 보완되어야 한다. 더욱이 공공 기관과 고등교육기관은 초기 단계 연구자들의 경력 개발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국제적인 개방

16. 우리는 유럽 고등교육기관이 그들의 활동을 국제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에 참여하기를 촉구한다. 유럽 고등교육의 매력과 개방은 유럽 공동의 정책에 의해서 강조될 것이다. 세계적 규모의 경쟁은 향상된 정책 담화와 세계의 다른 지역과의 협력체제(특히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볼로냐 정책 포럼 조직을 통한 협력)에 의해서 보완될 수 있을 것이다.

17. 초국가적인 교육은 유럽고등교육자유지역 내에서 적절한 것으로 간주되어 질 보장을 위한 유럽 표준과 지침(European Standards and Guidelines)에 의해서 관리될 것이며 국경을 넘는 고등교육 질 보장(Quality Provision in Cross-Border Higher Education)을 위한 UNESCO/OECD 가이드라인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동성

18. 우리는 학생들과 초급 연구자와 교수의 이동이 프로그램의 질과 연구의 우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믿는다. 그것은 유럽 고등교육의 학문과 문화에 있어서의 국제화를 강화시킨다. 이동성은 개인의 성장과 고용잠재성을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하며,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다른 문화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그것은 언어의 다원주의를 촉진하고, 유럽고등교육자유지역의 다언어주의 전통을 지원하고 고등교육기관들과의 협력과 경쟁을 증가시킨다. 그러므로 이동성은 유럽고등교육자유지역의 특징이 될 것이다. 우리는 각 국가가 이동성을 증가시키고, 이동성의 최상의 질을 보장하며, 그것의 유형과 범위를 다양화하기를 촉구한다. 2020년에 적어도 유럽고등교육자유지역 안에서 졸업을 하게 될 학생들의 20퍼센트는 해외 학습 또는 훈련 기간을 거쳐야 할 것이다.

19. 전체 3단계의 학위과정의 개별 단계 내에서, 이동성의 기회는 학위 프로그램 구조 속에서 만들어질 것이다. 이동성 환경뿐만 아니라 공동 학위와 프로그램은 점점 더 확대 시행될 것이다. 게다가 이동성 정책은 이동성 자금, 인증, 사용 가능한 인프라, 비자와 취업 허가서 규정을 포함하는 실용적인 대책을 기초로 할 것이다. 유연한 연구 경로와 활발한 정보 정책, 학습 성취의 완전한 인증, 연구 지원, 장학금과 융자금의 충분한 이동성은 이를 위한 필수적인 요구조건들이다. 이동성은 유럽고등교육자유지역에서 들어오고 나가는 학생들의 조화로운 흐름을 이끌어야 하며, 우리는 그렇게 형성된 다양한 학습자 그룹의 보다 높은 참여율을 목표로 한다.

20. 국제적 공개 채용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근무 조건과 경력 관리 경로(career path)는 적임의 교원과 연구자들을 고등교육기관으로 끌어들이는데 필요하다. 교원이 중요한 핵심 요소임을 고려해 볼 때, 직업 구조는 교수, 초급 연구자와 다른 직원의 이동성을 촉진할 수 있도록 변경되어야 한다. 제반 여건은 사회 안정에 대한 적절한 접근을 보장하고 연금의 이동성과 기동성 있는 직원의 보충연금권(supplementary pension rights)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착될 것이며, 이를 위해 현존하는 법률 구조를 최고 수준에서 활용할 것이다.

• 정보 수집

21. 보다 향상되고 강화된 정보 수집은 다른 정책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원, 고용잠재성, 이동성 정책 내에서 설정된 목표 달성의 과정을 추적하는 모니터링 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정보 수집은 실태조사와 벤치마킹 실시의 근간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

다차원적 투명성 확보 도구

22. 우리는 유럽고등교육자유지역 전반에 걸친 고등교육기관의 다양성을 더욱 투명하게 하기 위하여 보다 세부적인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개발하는 현재의 이 같은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는 고등교육시스템과 고등교육기관들이 각자의 강점을 비교하고, 명확하게 하는 과정을 돕는 메커니즘들에 유념하고 있으며, 이를 핵심책임자들과의 긴밀한 협의 를 통하여 발전시켜야 한다. 이러한 투명성 확보 도구는 볼로냐 프로세스의 기본 원칙과 밀접하게 연계하여 진행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교육과정의 질 보장과 인증은 우리의 우선 과제이다. 또한 투명성 도구는 고등교육기관과 그들의 교육과정의 다양한 형태를 나타낼 수 있는 비교 가능한 데이터와 적절한 지표들에 기초하여야 한다.

자금조달

23. 고등교육기관은 사회적 요구와 책무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기대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보다 더 큰 자율성을 얻고 있다. 우리는 공적인 책임 구조 안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균등한 접근과 자율적인 고등교육기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보장하는데 공공재원이 우선적으로 배정되어야 한다고 확신한다. 새롭고 다양한 자금원과 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데 보다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Ⅲ. 볼로냐 프로세스의 조직구조와 후속조치

 24. 현재 볼로냐 프로세스의 조직구조는 정부, 학계 대표, 그리고 다른 책임자들 간의 협력을 기반하여 목적에 맞게 승인되어 있다. 앞으로 볼로냐 프로세스의 공동의장은 유럽연합의 의장직을 수행하는 국가와 비유럽연합국가가 공동의장으로서 함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25. 볼로냐 후속조치 추진단(BFUG: Bologna Follow-up Group)은 다른 정책 분야와의 협력을 위해서 연구, 이민, 사회보장 및 고용 분야와 같은 기타 영역에서의 정책입안자들과 전문가들과의 연락을 유지할 것이다.

26. 볼로냐 프로세스의 독립적인 평가 결과를 향후 통합하기 위한 목적으로, 우리는 볼로냐 후속 조치 추진단에 2012년까지 이번 공동 선언과 이 장관회의에 제출된 보고서의 권고사항을 우선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실행 계획을 마련하도록 위임하였다.

그중에서 볼로냐 후속조치 추진단이 추진해야 할 과제는 다음과 같다. 

데이터 수집과 관련한 이동성과 사회적 측면에 대한 이동성 모니터링과 측정에 사용되는 지표를 명확히 정의함

유럽고등교육자유지역 내에서 균형잡힌 이동성을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함

• 투명성 제고 기제의 발전을 모니터하고 그 결과를 2012년 장관급 회의에서 보고함

기존 조직구조의 최적 활용 및 유럽고등교육자유지역 외에서 볼로냐 프로세스 관련 정보수집과 업무추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함

• 학위 인증에 대한 국가별 실행 계획 분석 권고안에 대한 후속조치를 실시함

27. 볼로냐 프로세스 시행과정에 대한 보고는 협동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다.

• 실태조사는 객관적 자료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더욱 정교하게 실시한다.

• 유럽연합통계국(Eurostat)은 유로스튜던트(Eurostudent) 및 유럽교육정보네트워크(Eurydice)와 협력하여, 관련 데이터 수집 역할을 계속한다.

• 볼로냐 후속조치 추진단은 보고서 작성을 감독하며, 2012년 장관급 회의를 위한 앞에 언급한 자료의 통합 보고 작업 전반을 관장한다.

28. 우리는 E4 group(ENQA-EUA-EURASHE-ESU)에 범유럽 차원 교육의 질 보장을 계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특히 유럽 고등교육 질 보장 기구 등록제도(European Quality Assurance Register)가 외부적으로도 평가되도록 보장하며, 이해관계자들의 관점을 고려하여 계속적으로 진행하도록 요청한다.

29. 우리는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정부가 공동초청하여 비엔나와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볼로냐 정기총회(2010년 3월 11일~12일)에서 다시 만날 것이다. 다음 정기 장관 회의는 루마니아 정부의 초청으로 부카레스트에서 2012년 4월 27일~28일에 개최된다. 후속 장관 회의는 2015년, 2018년, 그리고 2020년에 개최된다.

 


관련 사이트

2009 루벤 공동선언, 볼로냐 프로세스, 2009.6.12

<http://www.ond.vlaanderen.be/hogeronderwijs/bologna, 2009.5.20>

  2009 유럽의 고등교육: 볼로냐프로세스의 발전과정, 2009.6.11

<http://eacea.ec.europa.eu/portal/page/portal/Eurydice, 2009.6.8>

 
대학교육 제 160호
박민아·이다은·한지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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